증시가 상승국면에 접어들면서 나타나는 특징중의 하나가 활발한 순환매다.

대형우량주를 비롯해 경기관련주 저가대형주 재료보유 중소형주 낙폭과대주
등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순환매가 이어진다.

특정 종목의 경우 수급에 의해 과열양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 후유증도 크다.

시세만들기 까지도 나타나곤 한다.

일반 투자자들은 뒤늦게 오르는 시세를 따라가다 실패할 위험도 높아진다.

무엇보다 재료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신용매입단가 등 수급여부를 파악,
종목별로 옥석을 가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