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후 첫 개장일을 혼조세로 출발했다.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 10에 S&P500은 0.2% 올랐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4% 상승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 출발했으나 0.3% 하락으로 돌아섰다.바이든 정부가 2023년에 AI이 안전성을 위해 AI 개발시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도록 한 행정명령을 트럼프가 철회하면서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대형 기술 주식들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차에 대한 트럼프의 부정적 견해에도 상승세를 지속해온 테슬라는 EV에 긍정적인 바이든 정부의 행정 명령이 첫날 부터 취소되자 하락으로 돌아섰다. 리비안도 7% 가까이 하락했다. 10년 국채 수익률은 6베이시스포인트(1bp=0.01%) 하락한 4.57%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달러현물 지수는 0.3% 상승했다.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2.3% 하락한 배럴당 76.11달러를 기록했다.트럼프는 전날 밤 행정 명령에 서명하면서 2월 1일에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외국과의 불공정한 무역 정책을 연구하라고 연방 기관에 지시했다. 골드만삭스의 미국 수석 정치 경제학자 알렉스 필립스는 "트럼프의 취임식 날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언급은 예상보다 강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미국이 올해 모든 수입품에 보편적 관세를 부과할 경우에 예상된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재점화에 비하면 거래자들에게 안도감을 줬다고 언급했다. 트럼프는 아직 보편적 관세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고, 중국에 대한 관세에 대해서도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무역 정책 외에도 월가는 트럼프의 규제 완화 등 친기업 선언 이행을 기대하고 있다. 트
미국의 스타트업인 론스타 데이터 홀딩스는 달 표면에 최초의 물리적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론스타 데이터 홀딩스는 다음달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사용하여 완전히 조립된 데이터 센터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조립된 데이터 센터를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 아테나와 통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회사의 CEO인 크리스 스토트는 회사가 임무를 순조롭게 수행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데이터센터가 재해 복구와 저장에 중점을 두었으며 지연 시간에 의존하는 활동에는 중점을 두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데이터센터는 태양열로 구동되고 자연 냉각 SSD를 사용하는 프리덤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론스타는 이 데이터센터에 플로리다주, 맨 섬 정부, AI 회사인 발키리, 팝 록 밴드 이매진 드래곤스가 고객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또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데이터센터 회사인 플렉센셜의 지상 백업도 운영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지구에서 이러한 작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최근 우주 기반 데이터 센터 개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저렴한 로켓 발사, 풍부한 태양 에너지, 비용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 등을 앞세워 신생 기업들 사이에서 우주를 데이터 허브로 전환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AI 등 기술분야에서 요구되는 거대한 컴퓨팅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루멘 오르빗은 4,000만 달러의 가치 평가로 1,100만 달러를 모금했다. 피치북에 따르면 론스타는 3,000만 달러 미만의 가치 평가로 거의 1,000만 달러를 모금했
노벨상 수상자인 인공지능(AI) 연구자 데미스 허사비스는 올해 AI를 이용해 설계한 약물 연구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 분사기업인 아이소모픽 랩스를 이끄는 데미스 하사비스는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올해 말까지 AI가 설계한 약물이 임상 시험에 들어가는 것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사비스는 “아이소모픽 랩스가 약물 발견 과정을 10년 이상에서 몇 주 또는 몇 달로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와 또 다른 딥마인드 과학자 존 점퍼는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획기적 연구로 2024년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AI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능력은 잠재적으로 약물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분석가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요 제약 회사는 아직은 AI를 사용하는데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또 임상 후보에 대한 초기 데이터는 엇갈렸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기술 회사와 제약 거대 기업의 협력 사례는 증가하고 있다. 작년에 아이소모픽 랩스는 일라이릴리와 노바티스와 전략적 연구 협력 계약을 발표했다. 알파벳은 2021년에 딥마인드의 약물 발견 AI를 상용화하기 위해 자회사를 만들었다. 딥마인드는 2018년에 단백질 패턴을 예측하는 도구인 알파폴드를 처음 출시했다. 현재 알파폴드는 DNA와 RNA를 포함한 다양한 분자 구조를 모델링하고 이들의 상호 작용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