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달러 초강세 .. 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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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화가 4년 8개월만에 달러당 127엔을 넘어서는등 달러 초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한때 127.12엔까지 상승, 지난 92년
8월13일(127.50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뉴질랜드 외환시장에도 이날 달러당 127.10엔까지 치솟는등 세계 주요
외환시장에서 일제히 달러 초강세 현상이 벌어졌다.
달러화는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지속, 지난 3년만에 최고치인
달러당 1.7272마르크를 기록했다.
이러한 달러강세는 지난 7일 달러당 126엔을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일본 독일등 당사국들이 외환시장에 개입할 의사가 없는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오는 26일 워싱턴에서 열릴 G7 재무장관및 중앙은행총재
회담이 이번 달러강세의 고비가 될 것"이라며 달러강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달러강세의 이유는 우선 미.일간의 실세금리차가 무려 약 5%에 달하는등
미국의 높은 금리에 따른 것이다.
또 미 경제가 호황을 지속하고 있는 반면 일본과 독일의 경기회복이
불투명한 것도 달러강세의 요인이 되고 있다.
더구나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이 최근 미.일간의 무역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환율정책을 쓰지 않겠다고 발언, 미국이 달러강세-엔약세 현상을
사실상 묵인한 것도 달러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1일자).
지속되고 있다.
10일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한때 127.12엔까지 상승, 지난 92년
8월13일(127.50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뉴질랜드 외환시장에도 이날 달러당 127.10엔까지 치솟는등 세계 주요
외환시장에서 일제히 달러 초강세 현상이 벌어졌다.
달러화는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지속, 지난 3년만에 최고치인
달러당 1.7272마르크를 기록했다.
이러한 달러강세는 지난 7일 달러당 126엔을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일본 독일등 당사국들이 외환시장에 개입할 의사가 없는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오는 26일 워싱턴에서 열릴 G7 재무장관및 중앙은행총재
회담이 이번 달러강세의 고비가 될 것"이라며 달러강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달러강세의 이유는 우선 미.일간의 실세금리차가 무려 약 5%에 달하는등
미국의 높은 금리에 따른 것이다.
또 미 경제가 호황을 지속하고 있는 반면 일본과 독일의 경기회복이
불투명한 것도 달러강세의 요인이 되고 있다.
더구나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이 최근 미.일간의 무역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환율정책을 쓰지 않겠다고 발언, 미국이 달러강세-엔약세 현상을
사실상 묵인한 것도 달러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