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창립 1백주년 기념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슈베르트 탄생 2백주년
을 기념하는 "슈베르트 음악통장"을 10일부터 시판했다.

이 통장은 가입고객에게 미화 1달러당 현찰환전시 3원, 여행자수표(T/C)
환전시 2원을 우대해주고 악기 구입이나 오스트리아 음악여행 등 음악관련
자금이 필요한 경우 최고 5백만원까지 대출해준다.

또 발매기념 사은품으로 멜로디칩을 부착,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곡이
흐르는 통장케이스나 슈베르트 탄생기념 엠블렘이 부착된 티셔츠를 3만명
에게 증정하고 슈베르트 탄생기념 음악회에 우수고객 4천명을 무료로 초청할
예정이다.

(02) 733-2000

<정한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