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8억5천만달러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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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지난달말까지 국내에 순유입된 외국인 주식투자금은 8억5천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수유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기 위해 해외에서 들여온 자금은 35억4천만
달러, 국내주식을 매각해 해외로 송금한 자금은 26억9천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순유입 규모는 8억5천만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4분기(6억2천만달러)에 비해 다소 많아진 것이다.
순유입규모를 월별로 보면 1월엔 5억6천만달러로 비교적 많았으나 2월과
3월엔 각각 5천만달러와 2억5천만달러에 그쳤다.
지난달엔 특히 직접주식투자 규모가 3억1천만달러 줄었다.
대신 외국인전용 수익증권 등 간접투자가 5억6천만달러에 달했다.
한은은 최근들어 무역수지 적자 축소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기미를
보이고 있는데다 외국인들도 국내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있다고 인식
하고 있어 주식투자한도가 확대되는 다음달부터 큰 폭의 유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영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2일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수유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중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기 위해 해외에서 들여온 자금은 35억4천만
달러, 국내주식을 매각해 해외로 송금한 자금은 26억9천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순유입 규모는 8억5천만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4분기(6억2천만달러)에 비해 다소 많아진 것이다.
순유입규모를 월별로 보면 1월엔 5억6천만달러로 비교적 많았으나 2월과
3월엔 각각 5천만달러와 2억5천만달러에 그쳤다.
지난달엔 특히 직접주식투자 규모가 3억1천만달러 줄었다.
대신 외국인전용 수익증권 등 간접투자가 5억6천만달러에 달했다.
한은은 최근들어 무역수지 적자 축소 등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기미를
보이고 있는데다 외국인들도 국내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있다고 인식
하고 있어 주식투자한도가 확대되는 다음달부터 큰 폭의 유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영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