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중국의 닝샤(영하)석유회사와 석유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합작
기업 설립 계약에 서명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10년간 지속될 이 계약은 국가 지정 유전 외부에서 석유자원을 개발하는
것으로계약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물산이 석유개발을 추진중인 영하자치구는 중국 서북부의 내륙지대로
석유와 석탄 및 전력자원이 풍부하다.

삼성물산은 영하석유회사의 자회사인 남전원료장비사와 곧 협력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