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금리는 현재 예정돼 있는 금융시장의 규제완화
와 보조를 같이해 2년내 오르게 될 것이라고 가지야마 세이로쿠 관방장관이
14일 말했다.

그는 일본 동북부 아키타현 기사카타에서 행한 한 연설에서 "금리는 외환
및 대외 무역 통제법이 개정되고 일본 금융시장의 규제완화가 진행되면서
지금부터 1~2년내 1~2%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중의원에 제출된 외환 및 무역법 개정안은 은행외의 개인이나 기업들
이 보다 자유롭게 외화를 취급할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가지야마장관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일본의 금리가 일본을 경쟁력이
있는 국가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