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퇴보험 가입사로 삼성생명 선택 화제..내실 1위 푸르덴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생명보험사중 내실 1위로 꼽히는 푸르덴셜사가 자사의 종업원퇴직보험
가입사로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을 선택해 관심.
15일 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은 영업개시 6년만인 96회계년도에 흑자를
내게 되자 종퇴보험(7억원 상당)을 가입키로 결정,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을
놓고 엄정한 심사를 실시한 끝에 삼성행을 선택해 지난 3월말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푸르덴셜측은 "지급준비여력 등 안정성을 감안, 1차대상을 삼성과 대한
두 회사로 좁힌후 본사에 이들 회사의 재무제표를 보내는 등 심사를 거쳐
삼성으로 결정했다"고 설명.
이 관계자는 이어 "삼성행에는 아더 라이언그룹 회장이 삼성 이수빈 회장
등과 각별한 사이인 점도 고려됐지만 푸르덴셜은 미국 1위, 삼성은 한국
1위라는 상징성도 크게 감안된 것으로 안다"고 귀띔.
업계에서는 "푸르덴셜이 보장성상품 위주의 영업으로 6년만에 흑자를 올린
점도 놀랍지만 감독원 검사에서 한건의 위반사례도 적발되지 않을 만큼
내실이 탄탄한 푸르덴셜이 삼성을 종퇴보험사로 선정한 것은 자연스런 현상"
이라고 논평.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6일자).
가입사로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을 선택해 관심.
15일 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은 영업개시 6년만인 96회계년도에 흑자를
내게 되자 종퇴보험(7억원 상당)을 가입키로 결정,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을
놓고 엄정한 심사를 실시한 끝에 삼성행을 선택해 지난 3월말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푸르덴셜측은 "지급준비여력 등 안정성을 감안, 1차대상을 삼성과 대한
두 회사로 좁힌후 본사에 이들 회사의 재무제표를 보내는 등 심사를 거쳐
삼성으로 결정했다"고 설명.
이 관계자는 이어 "삼성행에는 아더 라이언그룹 회장이 삼성 이수빈 회장
등과 각별한 사이인 점도 고려됐지만 푸르덴셜은 미국 1위, 삼성은 한국
1위라는 상징성도 크게 감안된 것으로 안다"고 귀띔.
업계에서는 "푸르덴셜이 보장성상품 위주의 영업으로 6년만에 흑자를 올린
점도 놀랍지만 감독원 검사에서 한건의 위반사례도 적발되지 않을 만큼
내실이 탄탄한 푸르덴셜이 삼성을 종퇴보험사로 선정한 것은 자연스런 현상"
이라고 논평.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