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CO 97 전시회 마지막 날인 15일 KOEX 회의실에서는 정보통신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인터넷 비즈니스및 ERP(전사적 자원관리)에 관한
세미나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세미나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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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P 구축사례및 기대효과 ]

박분도 < 한국HP 이사 >

ERP를 구축하려면 우선 <>새 시스템을 도입할 것인가 <>자체 개발할 것인가
<>기존 시스템을 보강할 것인가 등을 결정해야 한다.

또 새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어떤 제품이 회사실정에 맞는 것인가를 신중
하게 고려해야 한다.

하드웨어와 데이터베이스(DB) 네트워크장비 컨설팅업체및 각종 툴도 구축
작업에 앞서 선태해야할 요소들이다.

구축방식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경영층이 Top-Down 방식으로 선택지침을
제공하는 것이다.

Bottom-Up 방식은 소요 시간이 많고 경영층을 설득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는다.

ERP 적용에 들어가면 프로세스와 사람, 제품및 적용방법을 하나로 연계
시키는 작업이 중요하다.

이중 어느 하나라도 어긋나면 구축작업이 성공할수 없다.

이밖에 경영자의 인식부족 관리미숙같은 문제점을 사전에 막을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뒤 ERP 구축작업에 들어가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