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한-러경제협회장(현대그룹 회장)은 15일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
에서 방한중인 러시아 연해지방의 나즈드라텐코 주지사의 예방을 받고
한국과 연해지방간 투자 교역 기술 등 경제분야에서 협력증인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어 만찬을 가졌다.

이 환담에서는 한국 민간경제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사절단
교환 방문, 무역 투자증진을 위한 세미나 개최, 각종 전시회 참여 등
한.러 경제협회와 연해지방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을 적극 개발해
추진하기로 했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