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전환사채(CB)를 발행해놓고 이를 한달넘게 공시하지 않은
대한전선을 15일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대한전선은 지난달 5일 2백80억원어치의 CB를 전환가 1만1천2백원에
발행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한뒤 3월18일 동서증권을 통해 이를 발행했으나
4월15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