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현대자동차, 세계최대 상용차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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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 = 김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단일 상용차공장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전주공장을 완공,
16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94년1월부터 23만평 부지에 모두 3천7백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 공장은
연산 10만대 규모로 2.5t 이상 중대형 버스와 트럭 특장차를 전문 생산하게
된다.
이 공장은 버스와 트럭, 특장차 조립공장은 물론 제품연구소, 엔진및
소재공장, 40여개 협력업체 공장이 들어서 외부의 도움이 없이도 연구에서
생산에 이르는 일관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족형 공장"이다.
차종별 연산능력은 버스 1만2천대,트럭및 특장차 8만8천대다.
현대는 이 공장이 길이 12m이상의 버스를 전착도장할수 있는 초대형
탱크를 확보한 것을 비롯 5천t급 대형 프레스, 용접 로봇 등 최첨단 설비를
완비해 경제성이나 품질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제품을 생산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병재사장은 이날 공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상용차의 수출에
주력해 2000년부터는 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상용차의 50%이상을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아시아 중동 중남미는 물론 가까운 시일내 상용차시장의
본거지인 유럽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완성차 수출과
함께 현지조립(KD) 부품 베어섀시(프레임에 엔진등의 구동장치만 얹은
반제품)의 수출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전주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현대자동차내에 3천여명,
협력업체에 2천8백여명 등 직.간접 인력을 포함해 모두 1만여명에 이르는
고용효과와 함께 1조7천억원의 연간매출로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7일자).
현대자동차가 단일 상용차공장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전주공장을 완공,
16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94년1월부터 23만평 부지에 모두 3천7백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 공장은
연산 10만대 규모로 2.5t 이상 중대형 버스와 트럭 특장차를 전문 생산하게
된다.
이 공장은 버스와 트럭, 특장차 조립공장은 물론 제품연구소, 엔진및
소재공장, 40여개 협력업체 공장이 들어서 외부의 도움이 없이도 연구에서
생산에 이르는 일관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족형 공장"이다.
차종별 연산능력은 버스 1만2천대,트럭및 특장차 8만8천대다.
현대는 이 공장이 길이 12m이상의 버스를 전착도장할수 있는 초대형
탱크를 확보한 것을 비롯 5천t급 대형 프레스, 용접 로봇 등 최첨단 설비를
완비해 경제성이나 품질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제품을 생산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병재사장은 이날 공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상용차의 수출에
주력해 2000년부터는 전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상용차의 50%이상을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아시아 중동 중남미는 물론 가까운 시일내 상용차시장의
본거지인 유럽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완성차 수출과
함께 현지조립(KD) 부품 베어섀시(프레임에 엔진등의 구동장치만 얹은
반제품)의 수출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전주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현대자동차내에 3천여명,
협력업체에 2천8백여명 등 직.간접 인력을 포함해 모두 1만여명에 이르는
고용효과와 함께 1조7천억원의 연간매출로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