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그룹 계열사인 신원유통은 전국적인 패션유통망 구축전략의 일환으로
올 연말께 패션전문점인 "프라이비트"를 대구에 개점키로 했다고 16일 발표
했다.

이번 대구점은 광주 마산 포항에 이어 신원의 패션전문점 4호이다.

오는 11월 오픈하는 프라이비트 대구점은 지하 2층, 지상 7층규모에
1천4백평의 매장면적을 갖춘 대구지역 최대 패션전문 백화점이다.

이 백화점에는 베스띠벨리, 씨 등 신원자체 브랜드와 나이스클럽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90여개제품이 판매된다.

< 노혜령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