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1일부터 개통 운영중인 인터넷 "중소기업관"이 올 상반기중으로
대폭 확대 구축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인터넷 "중소기업관"을 확대키로
하고 추가수록될 우수중소기업 4백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관"은 현재 2백14개의 홈페이지와 상품카탈로그및 다양한
중소기업관련정보가 수록돼 있다.

그간 수록업체중 주방용품을 생산하고 있는 차밍아트는 미국의 윌리엄
소노마사와 25만달러상당의 수출이 성사됐으며 개통이후 총 이용건수가
1만1천건에 이르고 있다.

중기청은 중소기업관 수록 자료작성을 위해 이번에 선정된 4백개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2일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인터넷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
이다.

중기청은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의 홈페이지와 상품카탈로그를 올해
상반기중에 제작, 수록하고 앞으로 매년 4백-5백개사의 우수중소기업을
확대 수록할 방침이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