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망 전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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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세계 최대자동차시장인 미국에서의 판매망을 전역으로 확
대,현지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는 17일 종전 미국 서부지역에만 한정됐던 판매망을 동.남.북부지
역으로까지 확대,딜러수를 현재의 2백30여개에서 올해말까지 3백50개 수준
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수출차종인 세피아 스포티지의 현지판매가 당초 예상
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고 현지 딜러들도 판매망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데 따른 것"이라며 "남부 펜실베니아 버지니아주 등에는 이미 10여개의
딜러망을 개설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이에따라 올해 미국에서의 판매량 목표를 당초 7만대 수준에서 10
만대 이상으로 크게 상향조정했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연간 대미 수출물량에 버그가는 수치다.
이 회사는 또 그동안 실시하지 않았던 딜러 인센티브제를 도입,대당 7백~
1천달러씩 제공키로 했다.
기아는 미국시장 진출차종도 다양화해 신모델인 스포티지 2도어를 빠르
면 올 중반께 투입하는 한편 늦어도 오는 99년까지는 중형승용차도 내보낼
방침이다.
< 정종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8일자).
대,현지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는 17일 종전 미국 서부지역에만 한정됐던 판매망을 동.남.북부지
역으로까지 확대,딜러수를 현재의 2백30여개에서 올해말까지 3백50개 수준
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수출차종인 세피아 스포티지의 현지판매가 당초 예상
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고 현지 딜러들도 판매망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데 따른 것"이라며 "남부 펜실베니아 버지니아주 등에는 이미 10여개의
딜러망을 개설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이에따라 올해 미국에서의 판매량 목표를 당초 7만대 수준에서 10
만대 이상으로 크게 상향조정했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연간 대미 수출물량에 버그가는 수치다.
이 회사는 또 그동안 실시하지 않았던 딜러 인센티브제를 도입,대당 7백~
1천달러씩 제공키로 했다.
기아는 미국시장 진출차종도 다양화해 신모델인 스포티지 2도어를 빠르
면 올 중반께 투입하는 한편 늦어도 오는 99년까지는 중형승용차도 내보낼
방침이다.
< 정종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