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전자제품등의 포장재로 쓰이는 스티로폼을 회원국들이 상호 무료 처리
키로 합의했다.
이 총회를 주관한 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 추지석(효성바스프사장) 회
장은 "앞으로 국가간 교역에 따라 외국으로부터 유입되는 스티로폼은 각국
의 재활용 단체 및 회원사가 책임지고 회수.처리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가전 등 국내 수출업체들의 스티로폼 포장재 사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AMEPS는 아시아국가들이 스티로폼의 공동처리를 위해 조직된 국제기구로
지난 95년 4월 일본에서 결성됐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을 비롯 일본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싱
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지역 9개 회원국이 참가했다.
미국과 영국 오스트리아 등 3개국도 업저버로 참석했다.
<권영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