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17일 (한국시간) 과테말라의 과테말라시에
위치한 대통령궁을 방문, 알바로 아르수 이리고옌 과테말라 대통령과
만나 대우와 과테말라간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알바로 아르수 이리고옌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장개방을 통해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과테말라의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금융 통신 도로건설
등 사회간접자본과 국영기업 민영화사업에 대우가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김 회장은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