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문화재단이 설립 운영하는 LG상남도서관이 17일 개관 1주년을 맞아
월드와이드웹을 통한 정보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도서관은 과학기술분야 연구자를 위한 회원제 도서관으로 컴퓨터와
통신기술을 결합시킨 원격이용 디지털도서관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고
있는데 이번에 WWW서비스로 전환함에 따라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넷스케이프
를 비롯한 웹브라우저를 이용,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할수 있게 됐다.

LG상남도서관은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기증한 사저를 바탕으로 설립돼
전국 1백60개 대학의 교수와 대학원생 1백80여 정부출연및 민간연구소의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홈페이지주소는 이며 텔넷은 이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