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업체인 선진기업(대표 신종현)은 음악이 나오는 유아용 노리개
젖꼭지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멜로디 젖꼭지"로 이름붙여진 이 제품은 아기가 빨면 브라암스의 자장가와
반짝 반짝 작은별(외국곡)등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특징상 소독을 위해 물에 삶을 때는 손잡이 부분을 돌려 젖꼭지를
몸체와 분리한후 젖꼭지만 끓이면 된다.

선진기업은 재질에 따라 현재 고무와 플라스틱 2종류의 멜로디 젖꼭지를
내놓고 있다.

이 제품은 이미 생활필수품시험검사소에서 중금속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들어 있는지를 가리는 이화학검사등을 거쳤다는 설명이다.

멜로디 젖꼭지는 이미 미국특허를 획득했으며 국내에는 현재 특허 출원중
이다.

신사장은 "멜로디 젖꼭지가 아기들의 정서순화는 물론 청각기능 발달과
지능개발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가격은 개당 4천5백원(고무제품기준).

02)995-9301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