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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비디오] '아웃사이더' ; '소녀 소어' ; '언더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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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사이더(드림박스)

    완벽한 가상현실체계를 갖춘 미래의 테마파크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살륙전을
    그린 SF액션물.

    21세기의 LA시내.

    주인공 갈란드가 일하는 "갱스터 월드"는 버추얼 리얼리티의 완성이 이뤄진
    테마파크.

    20세기초의 갱스터 세계를 여행하며 원하는 상황을 골라 갱들과 결투를
    벌이고 미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는 공간이다.

    컴퓨터 조작의 실수로 가공할만한 암살자의 유전자를 지닌 돌연변이가 탄생
    하면서 꿈의 공원은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최근 인터넷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머드게임에서 따온 소재와
    시종일관 계속되는 장난기 가득한 속임수가 재미있고 구성도 탄탄한 편.

    감독 데이비드 비숍, 주연 자비어 디클리에.

    <> 소녀 소어 (영성)

    뉴욕에 사는 중국계 이민의 삶을 잔잔한 감동으로 풀어낸 휴먼드라마.

    제40회 아태 영화제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등 5개부문을 차지했다.

    뉴욕시 불법체류자인 강위(탁종화)와 소어(유약영)는 이민국 단속반을
    피해 수산물시장과 스웨터공장에서 일하면서 학비와 생활비를 벌며 힘겹게
    살아나간다.

    더이상 단속반의 눈을 피하기 어렵게 되자 강위는 소어를 마리오(다니엘
    J트레반티)라는 초로의 무명소설가와 위장결혼시킨다.

    이민국의 기습방문으로 소어와 마리오가 실제로 같이 살아야 하자 강위는
    소외감과 질투심을 느낀다.

    여성감독 장애가의 삶을 관조하는 담백한 연출과 유약영과 트레반티의
    담담한 연기가 일품.

    <> 언더니쓰 (CIC)

    49년 제작된 "크리스 크리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인간의 심리를 깊고
    세밀하게 파고든 수작.

    다니엘 푸치의 치밀한 시나리오와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
    "카프카" 등을 만든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완벽에 가까운 영상연출,
    피터 갤러거와 현재 상영중인 "스핏파이어 그릴"을 통해 주가를 높인
    엘리슨 엘리어트의 빼어난 연기가 결합돼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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