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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흥구의 골프컨트롤] (98) 오른쪽 무릎에 '스피드'를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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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거 우즈를 3년째 가르치고 있는 부치 하몬은 말한다.

    "우즈의 드라이버샷은 340야드가 나간다.

    그러나 믿어달라. 그 거리는 75%의 힘으로 스윙하는 것 뿐이다.

    진정 필요할 때 우즈는 거기서 40야드는 더 날릴 수 있다.

    그런 거리는 우즈만이 칠 수 있는 거리.

    그러니 결코 흉내 내겠다는 생각을 말라.

    당신이 추구할 거리는 당신 능력내에서의 최대거리가 돼야 한다"

    우즈의 스윙에 대해서는 이미 숱하게 분석한 바 있다.

    다음은 아직 설명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보충이다.

    - 하몬이 말한 75%의 파워는 "똑바로"를 의미한다.

    볼이 멀리 나가려면 우선 똑바로 나가야 한다.

    당신의 단타나 0B는 "언제나의 100%"에 연유할 지 모른다.

    - 스윙중에 모든 것을 뻗어주는 게 우즈 스윙이지만 굽은 채 유지되는 게
    단 하나 있다.

    그것은 백스윙에서의 오른쪽 무릎.

    스윙톱까지 오른쪽 무릎 각도가 그대로 유지되면 "히프 회전"이
    제한된다.

    만약 백스윙중에 오른쪽 무릎이 펴지거나 무릎뼈가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히프는 그만큼 더 돌게 된다.

    실제 동작을 취해보면 당신도 그걸 느낄 수 있다.

    히프 회전이 제한된 채 어깨가 완전히 돌면 그 회전각도 차이로 인해
    꼬임의 탄력이 극대화 된다.

    그것이 스피드의 근원.

    오른쪽 무릎만큼은 당신도 "철칙"으로 흉내낼만 하다.

    - 우즈가 입은 티셔츠는 아주 풍성하다.

    타이트한 티셔츠는 회전을 방해하기 마련.

    사소한 것 같지만 미프로들은 다 비슷하게 입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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