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다음달 1일 개통된다.

고양시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자유로 행주IC~이산포IC간 왕복 10차선
확장공사가 완료돼 차선 도색과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한후 다음달 1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가 끝나면 그동안 일부 차선의 차량통행 통제로 빚어졌던 자유로
교통체증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18일까지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97 고양 세계 꽃박람회" 교통대책의 하나로 56억원을 들여 지난
2월부터 왕복 6차선도로를 10차선으로 늘리는 확장공사를 벌여왔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