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융기관협 참여 결론 못내 .. 종금/생보사, 실무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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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와 생명보험사는 21일 실무관계자 회의를 각각 소집, 상업은행이
이날 통보한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참여와 관련한 공동대응책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종금협회는 진로그룹에 여신해 준 일부 종금사의 부장등 실무자들을
불러 대응방안을 협의했으나 종전의 "조건부 가입"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김주일 협회 부회장은 "종금사를 추가여신하는 대상에서 빼야하는 등 종전의
업계 주장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은행권의 부도방지협약에 가입할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28일 소집되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참여할지 여부는 은행연합회 등
은행권의 태도를 보아 결정키로 했다.
생보사 실무관계자들도 이날 협회에 모여 참여여부를 논의했으나 신용보증
대출 등의 포함여부와 협조융자 참여여부 등에 대한 입장이 엇갈려 오는 24일
또는 25일께 다시 모여 협의회 참여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생보협회 신이영 상무는 "이날 삼성생명 등 6대 대형사와 삼신 대신 등
8개사 실무관계자들이 모여 대응책을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내용파악이 부족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면서 "협회에서 가입대상과 포함되는 대출 등을 3일정도
검토한뒤 다시 모여 최종 입장을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희수.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2일자).
이날 통보한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참여와 관련한 공동대응책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날 종금협회는 진로그룹에 여신해 준 일부 종금사의 부장등 실무자들을
불러 대응방안을 협의했으나 종전의 "조건부 가입"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김주일 협회 부회장은 "종금사를 추가여신하는 대상에서 빼야하는 등 종전의
업계 주장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은행권의 부도방지협약에 가입할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28일 소집되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참여할지 여부는 은행연합회 등
은행권의 태도를 보아 결정키로 했다.
생보사 실무관계자들도 이날 협회에 모여 참여여부를 논의했으나 신용보증
대출 등의 포함여부와 협조융자 참여여부 등에 대한 입장이 엇갈려 오는 24일
또는 25일께 다시 모여 협의회 참여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생보협회 신이영 상무는 "이날 삼성생명 등 6대 대형사와 삼신 대신 등
8개사 실무관계자들이 모여 대응책을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내용파악이 부족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면서 "협회에서 가입대상과 포함되는 대출 등을 3일정도
검토한뒤 다시 모여 최종 입장을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희수.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