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벤처기업인 카인드웨어서울(대표 김정곤)은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프랑스 또랑뜨사와 독점 라이선스계약으로 오는 8월부터
"또랑뜨"상표로 숙녀복을 내놓는다고 22일 발표했다.

이회사가 선보일 또랑뜨 제품은 젊은 여성을 겨냥한 것으로 고급스런 이
미지와 상품가치를 추구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
이다.

회사측은 오는 8월부터 직수입한후 내년 가을께부터 수입및 국내생산을
병행하고 99년 가을시즌부터는 전량 국내생산할 계획이다.

오는 99년 가을까지 25개의 또랑뜨 매장을 확보,연간 1백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카인드웨어서울은 지난 89년 일본 카인드웨어사와 합작으로 설립된 회사
로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