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그룹, 구조조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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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그룹(회장 김용대)이 동방방직과 동방산업개발을 합병하고 물류부문을
일관운송체제로 바꾸는 등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종합레저사업과 정보통신, 유통부문에도 진출하기로 했다.
동방그룹은 22일 섬유사업의 구조조정을 위해 동방방직을 섬유부문과
개발사업본부로 나누고 건설 토목 건축사업을 담당해온 동방산업개발을
동방방직내로 흡수키로 했다.
합병 이후의 회사이름은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동방은 또 오는5월중 중국심양에 약2만추 규모의 제2현지법인 공장을
준공하고 국내면방에서는 연관업종으로 올해부터 패션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물류부문에서는 올해 부산 인천 포항 등의 항만을 시발로 부두운영회사
(TOC)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철강전용선을 확보하고 대형바지선을 건조, 해상운송에도 본격
진출키로 했다.
육산운송은 내륙화물터미널을 확보하고 경인, 부산을 연계한 경부축과
목포와 포항을 연결하는 남해축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해상-육상-철도운송을 연결하는 일관운송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철강사업은 특수강 열처리로 스테인레스 와이어 로드 등을 생산하는
동방금속의 설비능력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동방그룹은 또 방직과 건설의 합병과 관련,아산 제1공장부지에 할인점
"동방마트"(가칭)를 짓고(연말경 개점) 각 계열사 사업장을 연고로 오는
2005년까지 약 20여개의 할인점과 쇼핑센터를 개점키로 하는 등 유통사업을
그룹의 주력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아파트사업도 본격화, 올해 1천가구 이상의 임대아파트를 비롯, 경남과
경인지역 등지에 아파트를 건설키로 했다.
해외현지법인인 중국심양토건을 통해 해외개발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동방은 종합레저사업은 오는 99년부터 본격 착수하고 정보통신관련사업도
현재 다각적으로 검토중인데 유통과 함께 2000년대 그룹전체매출의 25%를
차지토록 할 방침이다.
동방은 이같은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오는 2001년 그룹매출 2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채자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3일자).
일관운송체제로 바꾸는 등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종합레저사업과 정보통신, 유통부문에도 진출하기로 했다.
동방그룹은 22일 섬유사업의 구조조정을 위해 동방방직을 섬유부문과
개발사업본부로 나누고 건설 토목 건축사업을 담당해온 동방산업개발을
동방방직내로 흡수키로 했다.
합병 이후의 회사이름은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동방은 또 오는5월중 중국심양에 약2만추 규모의 제2현지법인 공장을
준공하고 국내면방에서는 연관업종으로 올해부터 패션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물류부문에서는 올해 부산 인천 포항 등의 항만을 시발로 부두운영회사
(TOC)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철강전용선을 확보하고 대형바지선을 건조, 해상운송에도 본격
진출키로 했다.
육산운송은 내륙화물터미널을 확보하고 경인, 부산을 연계한 경부축과
목포와 포항을 연결하는 남해축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해상-육상-철도운송을 연결하는 일관운송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철강사업은 특수강 열처리로 스테인레스 와이어 로드 등을 생산하는
동방금속의 설비능력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동방그룹은 또 방직과 건설의 합병과 관련,아산 제1공장부지에 할인점
"동방마트"(가칭)를 짓고(연말경 개점) 각 계열사 사업장을 연고로 오는
2005년까지 약 20여개의 할인점과 쇼핑센터를 개점키로 하는 등 유통사업을
그룹의 주력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아파트사업도 본격화, 올해 1천가구 이상의 임대아파트를 비롯, 경남과
경인지역 등지에 아파트를 건설키로 했다.
해외현지법인인 중국심양토건을 통해 해외개발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동방은 종합레저사업은 오는 99년부터 본격 착수하고 정보통신관련사업도
현재 다각적으로 검토중인데 유통과 함께 2000년대 그룹전체매출의 25%를
차지토록 할 방침이다.
동방은 이같은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오는 2001년 그룹매출 2조원을
달성키로 했다.
<채자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