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전문업체인 로만손(대표 김기문)은 약 10개월에 걸친 연구개발끝에
항알레르기 시계를 개발했다.

이 시계는 사파이어글라스 다이아몬드 18K금등을 소재로 사용,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도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로만손은 스위스 현지에서 "로만손 엘베" 브랜드로 이 시계를 생산,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다.

로만손 관계자는 "국내에서 항알레르기 시계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시계는 이미 이달초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바젤시계보석
전시회에 대표모델로 출품돼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1백20만원대. (02)431-0716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