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쾌한 냄새와 성가신 세균을 제거할 수 있도록 고안된 최초의 항균팬티가
오는 6월 중순 시판에 앞서 21일 파리에서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

프랑스 칼레에 본부를 둔 마일픽스사의 한 대변인은 "속옷의 안감이
편안함과 위생의 가장 필수적인 요인"이라면서 기존의 면팬티는 착용후
8~12시간후면 세균이 침투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생산과정에서
섬유에 항균제를 첨가했다고 설명.

"하이지아(위생) 플러스"라고 명명된 이 팬티는 습기나 무더위속에서도
세균이 침투할 우려가 없으며 40번을 세탁해도 섬유의 세균방지 효과는
계속 유지된다고 회사측은 주장.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