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섭회장 일본경제신문 아시아상 수상..한국과기정책 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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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섭(77)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이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의
제2회 아시아상(기술개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해 창간 1백20주년을 맞아 신설한 포상
제도로 경제개발, 기술개발, 문화 등 3개 부문에 걸쳐 아시아지역 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운 개인(일본인 제외)에게 주어진다.
일본 도쿄대 히라자와 료 교수의 추천을 받은 최회장은 개발시대의 우리
나라 과학기술정책을 체계적으로 이끌었으며 이 경험을 살려 아시아지역
국가들이 독자적인 기술개발정책을 형성할수 있도록 자문 지원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회장은 지난 66년 세워진 한국과학기술연구소(현재의 KIST)의 설립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했으며 71년까지 6년여간 초대소장을 맡아 "제로
상태"였던 국내기업의 기술개발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이후 78년까지 7년간 과학기술처장관을 맡으며 각종 법령과 제도를 정비
하는 등 과감한 추진력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의 기틀을 다졌다.
최회장은 특히 기술인력의 중요성을 강조,독일의 마이스터제도를 본떠
기능대학제도를 창설하기도 했으며 대학에서의 인력육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각종 지원책을 내놓기도 했다.
80년에는 모든 관직을 뒤로하고 동남아지역 개발도상국가의 과기정책
자문으로 명성을 떨쳤다.
81년 태국 과기정책 정비와 5개년계획수립의 기초를 닦아준 것을 비롯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미얀마 이란등의 과기정책수립
에 자문하는등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지역 과학기술계의 거목으로
인정받아왔다.
"과학기술발전은 최고통치자의 리더십과 사회윤리의 확립이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최회장은 현재 국내 과학기술단체 육성과 또한번의 과학
기술도약을 튼튼히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4일자).
제2회 아시아상(기술개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지난해 창간 1백20주년을 맞아 신설한 포상
제도로 경제개발, 기술개발, 문화 등 3개 부문에 걸쳐 아시아지역 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운 개인(일본인 제외)에게 주어진다.
일본 도쿄대 히라자와 료 교수의 추천을 받은 최회장은 개발시대의 우리
나라 과학기술정책을 체계적으로 이끌었으며 이 경험을 살려 아시아지역
국가들이 독자적인 기술개발정책을 형성할수 있도록 자문 지원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회장은 지난 66년 세워진 한국과학기술연구소(현재의 KIST)의 설립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했으며 71년까지 6년여간 초대소장을 맡아 "제로
상태"였던 국내기업의 기술개발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이후 78년까지 7년간 과학기술처장관을 맡으며 각종 법령과 제도를 정비
하는 등 과감한 추진력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의 기틀을 다졌다.
최회장은 특히 기술인력의 중요성을 강조,독일의 마이스터제도를 본떠
기능대학제도를 창설하기도 했으며 대학에서의 인력육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각종 지원책을 내놓기도 했다.
80년에는 모든 관직을 뒤로하고 동남아지역 개발도상국가의 과기정책
자문으로 명성을 떨쳤다.
81년 태국 과기정책 정비와 5개년계획수립의 기초를 닦아준 것을 비롯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미얀마 이란등의 과기정책수립
에 자문하는등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지역 과학기술계의 거목으로
인정받아왔다.
"과학기술발전은 최고통치자의 리더십과 사회윤리의 확립이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최회장은 현재 국내 과학기술단체 육성과 또한번의 과학
기술도약을 튼튼히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