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서울모터쇼] 각사 회장단 모두 참석 ..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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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한국종합전시장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97서울모터쇼의 프레스데이 행사가 공식 개막.
<>.프레스데이 행사에는 정세영현대자동차 명예회장 정몽규현대자동차
회장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김선홍기아그룹회장 김석준 쌍용그룹회장
김태구대우자동차회장등 각사 회장단과 박병재현대자동차사장 김영귀기아
자동차사장 양재신대우자동차사장 김영석아시아자동차사장 이종규쌍용자
동차사장 박정인현대정공사장등 각사 사장단과 주요임원들이 전원 참석,
이번 모터쇼의 비중을 실감케 했다.
아울러 기자회견에는 5백여명의 국내외 언론관계자들이 참석,
서울모터쇼에 쏠린 세계적인 관심을 반영.
정몽규회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각국의 주요 메이커들이 대거 참가해
명실공히 국제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서울모터쇼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자동차산업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데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
<>.이번 모터쇼에는 일본 업체들이 불참했는데 협회는 이에대해 "공식
적으로 참가의사를 타진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답변통보를 해오지 않아
불참하게 됐다"며 "오는 99년 서울모터쇼에는 참가를 기대해 볼수 있다"고
전망.
한편 독일 오펠은 당초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로 했으나 행사를 며칠
앞두고 돌연 불참의사를 전달해와 빈축을 사기도.
협회측은 오펠의 불참 배경에 대해 "오펠이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자동차
시장 진출시기를 2~3년 정도 늦춘 것으로 안다"고 첨언.
<>.내외신 기자회견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각 업체별 전시품목과 특징을
소개하는 보도발표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프레스데이 행사가 시작.
오전에는 현대 현대정공 기아 대우 아시아 쌍용자동차등의 순으로 1층
전시장에서, 오후에는 볼보 사브 GM 벤츠 BMW등의 순으로 3층 전시장에서
각 업체별 보도발표회가 진행.
이날 전시장에서는 각 업체별 컨셉트카와 신차를 비롯, 다양한 차종이
소개돼 내외신 기자들은 연신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며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는 모습.
이와 함께 외국어에 능통한 도우미들은 보도진에게 전시차량 관련 자료를
챙겨주고 각 업체의 전시관 등을 일일이 안내해주는 등 친절한 서비스로
주위의 눈길을 끌기도.
<>.각 업체별로 진행된 보도발표회에는 예상외로 많은 취재진이 몰려
행사 관계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맨처음 보도발표회를 가진 현대자동차관에는 3백여명의 보도진이 한꺼번에
몰려 당초 준비한 자료가 순식간에 동나는 바람에 이를 받지못한
외신기자들로부터 항의가 속출.
현대자동차 이용훈이사는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관심을 보이는데
놀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차의 우수성을 확실히 전할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이번 모터쇼에 출품된 차량은 모두 2백여대로 특히 각 업체가 핵심
차종으로 내세운 화려한 컨셉트카와 전기자동차 다목적카등에는 보도진이
집중적인 관심을 표명.
업체별 전시관에는 보도진의 눈길을 끌기위한 음악이나 쇼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져 전시장은 온통 축제분위기.
또 이번 행사에 동원된 1천여명의 컴패니언 걸과 도우미들은 빼어난
미모에 깎듯한 말솜씨로 출품차를 보도진에 소개해 차에 못지않은 관심을
모으기도.
<정종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4일자).
시작으로 97서울모터쇼의 프레스데이 행사가 공식 개막.
<>.프레스데이 행사에는 정세영현대자동차 명예회장 정몽규현대자동차
회장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김선홍기아그룹회장 김석준 쌍용그룹회장
김태구대우자동차회장등 각사 회장단과 박병재현대자동차사장 김영귀기아
자동차사장 양재신대우자동차사장 김영석아시아자동차사장 이종규쌍용자
동차사장 박정인현대정공사장등 각사 사장단과 주요임원들이 전원 참석,
이번 모터쇼의 비중을 실감케 했다.
아울러 기자회견에는 5백여명의 국내외 언론관계자들이 참석,
서울모터쇼에 쏠린 세계적인 관심을 반영.
정몽규회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각국의 주요 메이커들이 대거 참가해
명실공히 국제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서울모터쇼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자동차산업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데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
<>.이번 모터쇼에는 일본 업체들이 불참했는데 협회는 이에대해 "공식
적으로 참가의사를 타진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답변통보를 해오지 않아
불참하게 됐다"며 "오는 99년 서울모터쇼에는 참가를 기대해 볼수 있다"고
전망.
한편 독일 오펠은 당초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로 했으나 행사를 며칠
앞두고 돌연 불참의사를 전달해와 빈축을 사기도.
협회측은 오펠의 불참 배경에 대해 "오펠이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자동차
시장 진출시기를 2~3년 정도 늦춘 것으로 안다"고 첨언.
<>.내외신 기자회견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각 업체별 전시품목과 특징을
소개하는 보도발표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프레스데이 행사가 시작.
오전에는 현대 현대정공 기아 대우 아시아 쌍용자동차등의 순으로 1층
전시장에서, 오후에는 볼보 사브 GM 벤츠 BMW등의 순으로 3층 전시장에서
각 업체별 보도발표회가 진행.
이날 전시장에서는 각 업체별 컨셉트카와 신차를 비롯, 다양한 차종이
소개돼 내외신 기자들은 연신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며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는 모습.
이와 함께 외국어에 능통한 도우미들은 보도진에게 전시차량 관련 자료를
챙겨주고 각 업체의 전시관 등을 일일이 안내해주는 등 친절한 서비스로
주위의 눈길을 끌기도.
<>.각 업체별로 진행된 보도발표회에는 예상외로 많은 취재진이 몰려
행사 관계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맨처음 보도발표회를 가진 현대자동차관에는 3백여명의 보도진이 한꺼번에
몰려 당초 준비한 자료가 순식간에 동나는 바람에 이를 받지못한
외신기자들로부터 항의가 속출.
현대자동차 이용훈이사는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관심을 보이는데
놀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차의 우수성을 확실히 전할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이번 모터쇼에 출품된 차량은 모두 2백여대로 특히 각 업체가 핵심
차종으로 내세운 화려한 컨셉트카와 전기자동차 다목적카등에는 보도진이
집중적인 관심을 표명.
업체별 전시관에는 보도진의 눈길을 끌기위한 음악이나 쇼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져 전시장은 온통 축제분위기.
또 이번 행사에 동원된 1천여명의 컴패니언 걸과 도우미들은 빼어난
미모에 깎듯한 말솜씨로 출품차를 보도진에 소개해 차에 못지않은 관심을
모으기도.
<정종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