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2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12.50%를 기록했다.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들이 대우무보증채 IBRD 원화채권 등을 적극적으로
사들이면서 매수자금이 소진됐고 한국은행이 RP를 6천억원이나 규제해 약세가
연출됐다.

증권사들도 차익매출을 쏟아내 오름세를 부추겼다.

당일발행물량은 1천1백억원으로 모두 무난히 소화됐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보다 0.34%포인트 뛰어오른
연12.78%를 기록했다.

<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