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도 즐기고 수원갈비도 드세요"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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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가 서울 음악애호가들의 수원시립예술단체 공연관람을
유치하기 위해 "공연도 보고 갈비도 먹고"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서울~수원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시는 오는 5월15일부터 시작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페스티벌
콘서트II" 공연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출발해 예술의 전당을 경유한 뒤
공연장인 수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 이르는 코스에 대형버스를 배차해 무료
왕복 운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특히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에서 버스가 출발하는 시간을 오후
4시와 5시로 하고 수원 도착시간을 6시에 맞춰 7시30분에 시작하는 공연에
앞서 수원갈비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서울에서 예술공연을 관람하려면 1인당 2만원 이상의
경비가 든다며 시가 버스를 무료로 제공할 경우 같은 경비로 공연(입장료
2천~3천원)도 보고 수원갈비 식사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시립교향악단 뿐 아니라 시립합창단의 모든 공연에도 같은
방법으로 버스를 운행, 수원시립예술단체의 기량을 널리 알리고 문화도시
수원의 이미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수원=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4일자).
유치하기 위해 "공연도 보고 갈비도 먹고"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서울~수원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시는 오는 5월15일부터 시작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베토벤 페스티벌
콘서트II" 공연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출발해 예술의 전당을 경유한 뒤
공연장인 수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 이르는 코스에 대형버스를 배차해 무료
왕복 운행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특히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 전당에서 버스가 출발하는 시간을 오후
4시와 5시로 하고 수원 도착시간을 6시에 맞춰 7시30분에 시작하는 공연에
앞서 수원갈비로 저녁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서울에서 예술공연을 관람하려면 1인당 2만원 이상의
경비가 든다며 시가 버스를 무료로 제공할 경우 같은 경비로 공연(입장료
2천~3천원)도 보고 수원갈비 식사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시립교향악단 뿐 아니라 시립합창단의 모든 공연에도 같은
방법으로 버스를 운행, 수원시립예술단체의 기량을 널리 알리고 문화도시
수원의 이미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수원=김희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