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에 즉석복권식 이벤트 광고가 등장해 화제.

삼성전자가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삼성SDS의 PC통신 유니텔 초기화면
에서 벌이는 "행운의 클릭 대잔치" 행사에 하루평균 5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참여하는등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 행사는 이용자들이 광고화면의 "행운의 버튼"을 누르면 즉석에서
경품의 당첨여부를 알려주는 즉석 복권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참가자들에겐
휴대폰 오디오 프린터 공중전화카드등 2천1백59개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 행사에는 1일 1회에 한해 유니텔 이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감을 하루앞둔 24일까지 참가자수 60만명, 클릭수 1백50만건을 기록하는등
PC통신 광고로서 높은 흥행기록을 과시.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