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광가입자전송장치 개발..한국통신 등 5개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존 구리전화선으로 음성은 물론 28.8Kbps급 모뎀의 1천8백배에 이르는
초고속 인터넷접속서비스와 VOD(주문형비디오)등 동영상 서비스를
가능케하는 장치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통신은 전화국에서 아파트단지등 수요밀집지역(Curb)까지 광케이블로
연결, 광대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의 FTTC형 광가입자전송장치(FLC-C)를
국내에서 처음 개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장치의 개발에는 전송기술연구소가 중심이 돼 삼우통신 대우통신연합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한화연합등 5개업체가 참가했으며 1년간 14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됐다.
FLC-C는 전화국에 설치되는 주국장치(HDT)와 아파트단지입구등에
설치되는 광가입자지역장치(ONU)로 구성돼 있으며 6백22Mbps급속도의
광케이블로 연결된다.
이어 ONU와 일반 가정까지는 기존 전화선으로 접속, 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고 한통측은 밝혔다.
ONU에는 인터넷 VOD등의 가정용 멀티미디어서비스 뿐아니라 PCS
(개인휴대통신)나 무선데이터통신 기지국등과 연결돼 무선통신서비스가
가능하고 국가기간전송망과도 접속이 될 수있는 등 다양한 쓰임새를 갖고
있다.
한통은 올해말까지 상용제품에 대한 시험등을 끝내고 내년부터
2002년까지 아파트단지등 대규모 수요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따른 장치시장규모는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통관계자는 "FTTC형 광가입자전송장치는 국제적으로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꼽힐만큼 개발이 어려워 현재 상용제품은 손꼽힐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5일자).
초고속 인터넷접속서비스와 VOD(주문형비디오)등 동영상 서비스를
가능케하는 장치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통신은 전화국에서 아파트단지등 수요밀집지역(Curb)까지 광케이블로
연결, 광대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의 FTTC형 광가입자전송장치(FLC-C)를
국내에서 처음 개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장치의 개발에는 전송기술연구소가 중심이 돼 삼우통신 대우통신연합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한화연합등 5개업체가 참가했으며 1년간 14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됐다.
FLC-C는 전화국에 설치되는 주국장치(HDT)와 아파트단지입구등에
설치되는 광가입자지역장치(ONU)로 구성돼 있으며 6백22Mbps급속도의
광케이블로 연결된다.
이어 ONU와 일반 가정까지는 기존 전화선으로 접속, 광대역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리를 갖고 있다고 한통측은 밝혔다.
ONU에는 인터넷 VOD등의 가정용 멀티미디어서비스 뿐아니라 PCS
(개인휴대통신)나 무선데이터통신 기지국등과 연결돼 무선통신서비스가
가능하고 국가기간전송망과도 접속이 될 수있는 등 다양한 쓰임새를 갖고
있다.
한통은 올해말까지 상용제품에 대한 시험등을 끝내고 내년부터
2002년까지 아파트단지등 대규모 수요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따른 장치시장규모는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통관계자는 "FTTC형 광가입자전송장치는 국제적으로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꼽힐만큼 개발이 어려워 현재 상용제품은 손꼽힐 정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