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포커스] PCS, 부가서비스 다양화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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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연말께 선보일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가 개인비서 노릇을 톡톡히
하게된다.
한국통신프리텔 한솔PCS LG텔레콤등 PCS사업자들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경쟁서비스인 이동전화에 맞서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통화품질이 이동전화보다 좋아야할뿐만아니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부가서비스도 제공해야한다고 판단, 서비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PCS 3사 서비스 개발의 기본전략은 가입자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킨다는것.
한통프리텔은 PCS와 인터넷을 연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PCS단말기를 노트북과 연결, 무선으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PCS 상용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 서비스를 통화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할 방침이다.
또 일반전화의 클로버(080)서비스와 같은 수신자부담의 광역착신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PCS의 080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을 찾아 나서는 영업사원들이 사무실은
물론 거리에서도 고객의 전화를 받아 상담해줌으로써 한차원 높은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솔PCS는 고객이 눈을 뜨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필요한 모든 정보를 PCS로
제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모닝콜 기능으로 고객의 하루를 열어주고 출근시간동안 고객이 요구한
정보를 PCS단말기의 액정화면에 펼쳐보이는 정보서비스로 하루의 준비를
끝낼 수 있도록할 계획.
전화를 받을 수 없을때 남겨진 내용을 한글로 단말기에 표시해주는
문자메시지전송서비스와 동시에 9백99명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메시지
동시통보서비스로 비서역에도 충실할 방침.
퇴근무렵 결혼기념일 등 반드시 기억해야할 사항을 알려주는 해피콜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LG텔레콤도 한솔PCS와 마찬가지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PCS 3사는 독자적인 서비스외에 단말기에 발신자의 전화번호를
표시해주고 원하지 않는 전화는 받지 않을수 있도록하며 필요에따라
발신을 제한하는 기능 등을 모두 제공키로 했다.
또 착신통화전환, 말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음성인식다이얼링, 팩스를
받아 어느곳에서나 팩시밀리로 받도록 하는 팩스사서함, 단말기의 전원이
꺼졌을때 음성으로 메시지를 남기도록하는 음성사서함 등 현재 이동전화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전문가들은 이동전화업체들도 하반기부터 휴대폰에 간단한
문자정보를 표시하는 메시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부가서비스를 다양화할
계획이어서 올연말께 PCS서비스가 시작되면 이동통신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5일자).
하게된다.
한국통신프리텔 한솔PCS LG텔레콤등 PCS사업자들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경쟁서비스인 이동전화에 맞서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통화품질이 이동전화보다 좋아야할뿐만아니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부가서비스도 제공해야한다고 판단, 서비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PCS 3사 서비스 개발의 기본전략은 가입자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킨다는것.
한통프리텔은 PCS와 인터넷을 연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PCS단말기를 노트북과 연결, 무선으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PCS 상용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 서비스를 통화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할 방침이다.
또 일반전화의 클로버(080)서비스와 같은 수신자부담의 광역착신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PCS의 080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을 찾아 나서는 영업사원들이 사무실은
물론 거리에서도 고객의 전화를 받아 상담해줌으로써 한차원 높은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솔PCS는 고객이 눈을 뜨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필요한 모든 정보를 PCS로
제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모닝콜 기능으로 고객의 하루를 열어주고 출근시간동안 고객이 요구한
정보를 PCS단말기의 액정화면에 펼쳐보이는 정보서비스로 하루의 준비를
끝낼 수 있도록할 계획.
전화를 받을 수 없을때 남겨진 내용을 한글로 단말기에 표시해주는
문자메시지전송서비스와 동시에 9백99명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메시지
동시통보서비스로 비서역에도 충실할 방침.
퇴근무렵 결혼기념일 등 반드시 기억해야할 사항을 알려주는 해피콜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LG텔레콤도 한솔PCS와 마찬가지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PCS 3사는 독자적인 서비스외에 단말기에 발신자의 전화번호를
표시해주고 원하지 않는 전화는 받지 않을수 있도록하며 필요에따라
발신을 제한하는 기능 등을 모두 제공키로 했다.
또 착신통화전환, 말로 전화를 걸 수 있는 음성인식다이얼링, 팩스를
받아 어느곳에서나 팩시밀리로 받도록 하는 팩스사서함, 단말기의 전원이
꺼졌을때 음성으로 메시지를 남기도록하는 음성사서함 등 현재 이동전화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전문가들은 이동전화업체들도 하반기부터 휴대폰에 간단한
문자정보를 표시하는 메시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부가서비스를 다양화할
계획이어서 올연말께 PCS서비스가 시작되면 이동통신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