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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라증권 첫 적자 .. 특별손실계상 주요인...2,715억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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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이봉구 특파원 ]

    총회꾼 친족기업에 부당이득을 공여해 말썽을 빚고 있는 노무라증권이
    사상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노무라증권은 25일 96년(96년4월~97년3월) 영업실적을 결산한 결과 최종
    손익이 2천7백15억엔의 적자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가 적자결산을 기록한 것은 지난 61년 상장한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노무라증권이 적자에 빠진 것은 대폭적인 특별손실을 계상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회사는 이번 결산에서 계열 금융업체인 노무라파이낸스의 부실채권처리를
    위한 지원금 3천7백10억엔 은행주등의 평가손 1백57억엔을 특별손실로 계상
    했다.

    그러나 실제영업에서는 오랜만에 호황을 누렸다.

    경상이익은 1천2백42억엔을 기록해 전년대비 36%나 증가하면서 6년만에
    1천억엔대를 나타냈다.

    25일 실적을 발표한 다이와증권의 3배에 가까운 규모로 증권사는 역시
    노무라임을 실감케 했다.

    증시침체로 주식중개료수입은 1% 감소한 1천46억엔에 머물렀지만 전환사채
    및 엔화표시채권등의 인수수수료가 44% 증가했고 채권매매익도 18% 늘어나
    8백46억엔에 달했다.

    문제는 올해부터.

    부당이익 공여사건으로 일부부문이 영업정지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다
    기관투자가및 기업들의 거래정지가 잇따르고 있어 올해는 적자가 불가피
    하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다이와증권의 경우는 "최근의 상황이 6개월 정도만 이어지면 새로운 시장
    질서가 생겨나 노무라는 부활하기 힘들것"으로 지적하면서 정상 등극을
    자신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올해 영업실적에서 어느 회사가 정상을 차지할지는 업계판도
    재편과 관련, 대단한 주목을 모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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