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또 한보철강및 삼미그룹의 부도등으로 교환어음의 장당 부도액도 많아지고
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1월중 가계수표부도율은 2.20%로 작년
한햇동안의 부도율 2.80%보다 0.60%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표부도율은 <>92년 0.59% <>93년 1.33% <>94년 2.54% <>95년 2.82%
등으로 높아지다가 지난해(2.80%)부터 하락세로 반전됐다.
가계수표의 월평균 교환액도 지난 94년 5조3천7백50억원을 정점으로 95년
4조6천2백50억원, 96년 3조5천9백10억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약속어음의 부도율은 <>93년 0.23% <>94년 0.26% <>95년 0.29%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으며 한보철강이 부도처리된 지난 1월엔 0.37%로
높아졌다.
한은은 지난해부터 소액자금의 경우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가 선호되고 있어
가계수표사용액과 부도율이 감소하거나 낮아지고 있는 반면 대형기업체의
잇따른 부도로 약속어음부도율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기앞수표 가계수표 당좌수표 약속어음등 총어음의 장당 부도액은
<>94년 9백95만3천원 <>95년 1천1백40만6천원 <>96년 1천2백52만9천원
<>97년1월 1천8백24만8천원등으로 해마다 커지고 있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