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백억여원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26일 1.99%(1백14억4천만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유상증자 실시로 자본금은 5천7백41억2천만원에서 5천8백55억6천만원으로
늘어나게 되며 조달된 자금은 시설자금에 사용될 것이라고 삼성전자측은
밝혔다.

할인율 25%로 구주 1주당 0.016563948주의 비율로 배정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5월23일이며 청약일은 6월30일과 7월1일 이틀이다.

삼성전자는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하는 주식들에 향후 3년간 순이익중 배당금
비율을 25%로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