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쇼핑이 내달 1일부터 결혼식 답례선물 판매에 나선다.

39쇼핑은 2천~3만원대의 다양한 결혼식 답례선물 2백여종을 갖추고 신랑
신부가 상품을 주문하면 원하는 수량만큼 시간에 맞추어 식장까지 배달해
주는 특판서비스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결혼답례품을 실속 실용 품격등 3가지로 구분, 우수 중소기업
제품위주로 준비했다.

실속선물로는 가격 2천~1만원대의 보온물병 손가방 휴대전등 방향제
도자기컵 지갑 탁상시계등이, 실용선물로 1만~2만원대의 스팀다리미
랜턴라디오 구절판 원목시계 구급함세트 회전옷걸이대등이, 품격선물로
2만원이상의 파카글라스 솥뚜껑구이판 여행가방등이 마련돼있다.

39쇼핑은 최근 신세대들이 결혼식 하객에게 음식대접대신 선물로 대체하는
경향이 강한데다 내달부터 오후 2시이후 결혼식때 음식접대를 하지못하도록
행정지도한다는 서울시의 방침에 따라 이번 서비스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의 39쇼핑 특판사업부 (02)705-0202, 0203, 1964.

<강창동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