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2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과 같은
연 12.50%로 마감됐다.

이날 당일발행물량은 1천5백99억원으로 다소 물량은 많았지만 오전장에
은행과 지방투신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12.47%선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경과물들이 나오고 단기금리가 불안해지면서 수익률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보합권에서 장이 마감됐다.

또 이날 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 9천6백여억어치를 팔아 시중
자금을 흡수하면서 콜금리등 단기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회사채 수익률
에도 영향을 끼쳤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