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2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 12.52%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발행물량은 70억원에 불과했고 이 가운데 20억원을 증권사가
상품으로 가져가 실제 50억원어치만 투신과 은행권이 주요 매수세력을
형성하면서 12.51% 수준에서 거래됐다.

또 월말을 맞이해 채권 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는 데다 기관들의
관망세도 이어지면서 거래부진속에 장이 마감됐다.

이와함께 콜금리가 전일보다 0.5%포인트 오른 14.10%를 기록하는 등
단기금리는 강세를 이어나갔다.

<김남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