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회사 새얼굴] 전반적 위축 .. 지난주 387개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비스 유통 건설업종의 창업이 주춤하면서 주간 창업기업수가 한주만에
다시 감소했다.
지난 한주(19일~25일)동안 전국에서 문을 연 기업수는 총 3백87개로
그 전주보다 10%가량 줄었다.
업종별로는 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서비스가 72개로 11개 줄어든 것을
비롯, 유통(58개) 건설(34개) 잡화(6개) 등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전반적인 창업세 위축 속에서도 기계(13개)를 포함, 관광운송(12) 가구.목재
(3) 등은 창업이 활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지방의 창업이 다같이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서울은 3백6개에서 2백79개로 줄었으며 지방도 통틀어 1백21개에서 1백8개로
감소했다.
지방은 인천(27개)과 부산(21)만 창업이 소폭 늘었을뿐 나머지 지역은
창업세가 크게 둔화됐다.
지난주 문을 연 기업 가운데는 선물거래업을 하는 대한종금퓨처스(대표이사
전윤수)가 40억원으로 자본금 규모가 가장 컸다.
<> 대한종금퓨쳐스 =성원그룹이 설립한 선물중개회사로 대한종금이 50%,
성원파이낸스와 신대한주택할부금융이 각각 45%와 5%를 출자했다.
대표이사는 송석상 대한종금 전무가 겸임한다.
주요 업무는 선물거래의 수탁 중개 대리와 그에 수반되는 외국환 업무및
현물의 매매와 인수 등이다.
또 장외 파생상품거래와 국내외 선물시장의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일도
병행하며 선물거래와 관련된 출판물의 출판과 판매업무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명동 대한종금 건물내에 사무실을 차렸으며 자본금 규모는 40억원.
대표전화 (02) 771-9000.
<> 오성산업기계 =컨베이어를 주력으로 하는 물류기기 생산업체.
지난 87년 개인기업으로 출발해 사세가 확장되면서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수요자의 주문에 따라 컨베이어를 제작하고 있는데 우수한
기계설비를 갖추고 11년동안 한업종에만 매진해온 장점을 살려 내구성이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성산업기계는 지난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에 오이선별용 컨베이어 4백개
1백만달러어치를 공급하는 등 일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 국내에는 현대중공업과 롯데기공 등 대기업에 주문제작 방식으로 납품
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33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치열한 시장경쟁으로 국내시장이
과포화됨에 따라 올해부터 일본 등 해외시장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032) 812-2026
<> 삼창석재 =석재 생산및 가공판매 전문회사로 지난해 동남(주)으로 영업을
해오다 이번에 법인으로 등록했다.
대표이사는 배석연씨(54)이며 자본금은 1억원.
이 회사는 국내산 화강석과 이탈리아산 대리석을 영동건설 대동 등 건설업체
에 판매해 건물의 계단 외부장식 등에 사용해왔다.
최근에는 석공사를 취급할수 있는 단종면허를 취득, 부산과 창원 마산지역을
주공사지역으로 정하고 대륙건설 등과 공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5월부터는 처음으로 울산지역 등 신시장 개척에도 나서 돌판매와 함께
공사도 따낼 계획이다.
배사장은 "경기가 어렵긴하나 돌시장은 앞으로 최소한 10년은 갈 것으로
본다"며 "법인으로 등록하고 단종면허도 취득한 만큼 올해 매출은 지난해의
2배에 달하는 20억원으로 잡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051) 632-0091
<> 세원출판유통 =잡지 아동도서 단행본 전문서적 등을 서점에 공급하는
도매업체로 10여년전 설립해 법인전환했다.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각종 부대비용을 줄이기 위해 법인전환하게
됐는데 법인전환과 함께 중앙일보 동부총판과 합작했다.
대교출판 웅진 계몽사 등 30여 출판사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국민일보 등 신문사 발행잡지와 서울문화사 대원동화 두산동아 등의 아동
도서에 대한 지역 총판권을 갖고 있다.
잡지 단행본 등은 대구시에 주로 공급하고 있으며 아동도서는 대구와
경북지역 전체를 영업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구시 중구 대봉우체국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규모 연면적 1백여평을
매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직원 10명이다.
(053) 422-0941
<> 유한식품 =대추나 배를 재료로 한 청량음료 제조업체.
당초 광주시 북구 양산동에 위치한 공장을 전남 나주시 금성농공단지로
이전하면서 주(구)공장을 지점으로 변경.
이 회사는 원재료 가공업체로부터 원자재를 공급받아 OEM방식으로 제품을
생산, 기린과 상아제약 등에 납품하고 있다.
매출과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포장라인 등에 자동화설비를 도입한
새 공장은 2백40ml의 캔을 월 2백60만개를 생산, 월 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4월초부터 공장이전을 본격화한 이 회사는 이전이 완료되면 매출이 지난해
보다 2백% 증가한 35~40억원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생산품의 전부를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지만 앞으로 자기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대표이사는 유복대씨.
(0684) 83-4191
<> 동우씨엠 =공기청량기계 제조업체.
"카메오" 브랜드로 공기청량기와 공기청량기용 향수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의 공기청량기는 시간마다 자동으로 향수를 분무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향제보다 한차원 높은 공기청량제로 냄새와 곰팡이 제거등의 효과도
있다고 한다.
지난 94년 문을 연 이 회사는 초기에는 수입품 영업을 해오다 지난 96년
하반기들어 자기제품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앞으로 위생용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종업원 수는 10여명이며 사무실은 장안동에 있다.
대표이사는 이형규씨(34)이며 자본금은 5천만원.
(02) 244-6698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
다시 감소했다.
지난 한주(19일~25일)동안 전국에서 문을 연 기업수는 총 3백87개로
그 전주보다 10%가량 줄었다.
업종별로는 2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서비스가 72개로 11개 줄어든 것을
비롯, 유통(58개) 건설(34개) 잡화(6개) 등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전반적인 창업세 위축 속에서도 기계(13개)를 포함, 관광운송(12) 가구.목재
(3) 등은 창업이 활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지방의 창업이 다같이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서울은 3백6개에서 2백79개로 줄었으며 지방도 통틀어 1백21개에서 1백8개로
감소했다.
지방은 인천(27개)과 부산(21)만 창업이 소폭 늘었을뿐 나머지 지역은
창업세가 크게 둔화됐다.
지난주 문을 연 기업 가운데는 선물거래업을 하는 대한종금퓨처스(대표이사
전윤수)가 40억원으로 자본금 규모가 가장 컸다.
<> 대한종금퓨쳐스 =성원그룹이 설립한 선물중개회사로 대한종금이 50%,
성원파이낸스와 신대한주택할부금융이 각각 45%와 5%를 출자했다.
대표이사는 송석상 대한종금 전무가 겸임한다.
주요 업무는 선물거래의 수탁 중개 대리와 그에 수반되는 외국환 업무및
현물의 매매와 인수 등이다.
또 장외 파생상품거래와 국내외 선물시장의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일도
병행하며 선물거래와 관련된 출판물의 출판과 판매업무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명동 대한종금 건물내에 사무실을 차렸으며 자본금 규모는 40억원.
대표전화 (02) 771-9000.
<> 오성산업기계 =컨베이어를 주력으로 하는 물류기기 생산업체.
지난 87년 개인기업으로 출발해 사세가 확장되면서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 회사는 수요자의 주문에 따라 컨베이어를 제작하고 있는데 우수한
기계설비를 갖추고 11년동안 한업종에만 매진해온 장점을 살려 내구성이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성산업기계는 지난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에 오이선별용 컨베이어 4백개
1백만달러어치를 공급하는 등 일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 국내에는 현대중공업과 롯데기공 등 대기업에 주문제작 방식으로 납품
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33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치열한 시장경쟁으로 국내시장이
과포화됨에 따라 올해부터 일본 등 해외시장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032) 812-2026
<> 삼창석재 =석재 생산및 가공판매 전문회사로 지난해 동남(주)으로 영업을
해오다 이번에 법인으로 등록했다.
대표이사는 배석연씨(54)이며 자본금은 1억원.
이 회사는 국내산 화강석과 이탈리아산 대리석을 영동건설 대동 등 건설업체
에 판매해 건물의 계단 외부장식 등에 사용해왔다.
최근에는 석공사를 취급할수 있는 단종면허를 취득, 부산과 창원 마산지역을
주공사지역으로 정하고 대륙건설 등과 공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5월부터는 처음으로 울산지역 등 신시장 개척에도 나서 돌판매와 함께
공사도 따낼 계획이다.
배사장은 "경기가 어렵긴하나 돌시장은 앞으로 최소한 10년은 갈 것으로
본다"며 "법인으로 등록하고 단종면허도 취득한 만큼 올해 매출은 지난해의
2배에 달하는 20억원으로 잡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051) 632-0091
<> 세원출판유통 =잡지 아동도서 단행본 전문서적 등을 서점에 공급하는
도매업체로 10여년전 설립해 법인전환했다.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각종 부대비용을 줄이기 위해 법인전환하게
됐는데 법인전환과 함께 중앙일보 동부총판과 합작했다.
대교출판 웅진 계몽사 등 30여 출판사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국민일보 등 신문사 발행잡지와 서울문화사 대원동화 두산동아 등의 아동
도서에 대한 지역 총판권을 갖고 있다.
잡지 단행본 등은 대구시에 주로 공급하고 있으며 아동도서는 대구와
경북지역 전체를 영업대상으로 하고 있다.
대구시 중구 대봉우체국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규모 연면적 1백여평을
매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직원 10명이다.
(053) 422-0941
<> 유한식품 =대추나 배를 재료로 한 청량음료 제조업체.
당초 광주시 북구 양산동에 위치한 공장을 전남 나주시 금성농공단지로
이전하면서 주(구)공장을 지점으로 변경.
이 회사는 원재료 가공업체로부터 원자재를 공급받아 OEM방식으로 제품을
생산, 기린과 상아제약 등에 납품하고 있다.
매출과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포장라인 등에 자동화설비를 도입한
새 공장은 2백40ml의 캔을 월 2백60만개를 생산, 월 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4월초부터 공장이전을 본격화한 이 회사는 이전이 완료되면 매출이 지난해
보다 2백% 증가한 35~40억원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생산품의 전부를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지만 앞으로 자기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대표이사는 유복대씨.
(0684) 83-4191
<> 동우씨엠 =공기청량기계 제조업체.
"카메오" 브랜드로 공기청량기와 공기청량기용 향수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의 공기청량기는 시간마다 자동으로 향수를 분무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향제보다 한차원 높은 공기청량제로 냄새와 곰팡이 제거등의 효과도
있다고 한다.
지난 94년 문을 연 이 회사는 초기에는 수입품 영업을 해오다 지난 96년
하반기들어 자기제품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앞으로 위생용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종업원 수는 10여명이며 사무실은 장안동에 있다.
대표이사는 이형규씨(34)이며 자본금은 5천만원.
(02) 244-6698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