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섬유산업위주의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중순께 업계, 학계, 경제단체와 함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지원대책을 마련,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시가 마련중인 새로운 지원대책에는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 우선
지원, 창업 벤처기업을 위한 벤처빌딩 건립, 공단부지의 우선 배정,
산.학.연 합동 기술지원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시는 이와함께 대전의 벤처기업 육성단체인 대덕 21세기 클럽과 같은
모임도 구성할 계획이다.

< 대구=신경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