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건설은 브라질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사가 발주한 8천7백45만
달러 규모의 잔사유촉매분해공장(RFCC Plant) 건설공사를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로 동남쪽 40km지점에 위치한 마우아(Maua)시에 건설될 이번
공사는 잔사유 촉매분해공장(1천1백평)을 비롯 폐하수처리공장(2백50평),
황산공장(2백45평), 황산탈방향공장(3백80평)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

공사기간은 29개월이며 단순 공장건설뿐만 아니라 건립후 운영과 관리도
시공사가 맡는게 특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