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지느냐, 아니면 대처리즘의 본당인 보수여당이
집권을 연장하느냐가 판가름나는 영국 총선이 현지시간으로 1일 오전7시
개시된다.

개표결과는 2일 새벽1~2시께(한국시간 2일 10시께) 드러날 전망이다.

여론조사는 노동당의 압승을 예고하고 있다.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당수가 총리관저에 입주할 준비를 마쳤다는 얘기까지
언론을 통해 유포돼 존 메이저 총리를 맥빠지게 만들었다.

< 양홍모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