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3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12.50%로 마감됐다.

이날 당일발행물량은 4백10억원에 그쳤고 이 가운데 무보증채와 증권사가
상품으로 가져간 물량을 제외하면 2백억선의 물량이 거래됐다.

오전 장 초반에 은행, 보험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12.50%선에서
물량이 소화됐다.

또 5월중 회사채 발행물량이 2조4천억원선이이서 4월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데다가 월초가 되면 단기금리도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란
예상이 나와 기관들의 매수세는 꾸준히 이어졌다.

<김남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