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팔고] 금싸라기를 팔아야 하는 한국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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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기업들이 금싸라기 같은 부동산을 팔아치우고 있다.
과거엔 볼수 없었던 현상이다.
진로에 이어 쌍용그룹이 부동산 매각에 나섰다.
중견 상장사의 부동산 매각공시도 심심찮다.
기업 자금 사정이 오죽했으면 그런 결단을 내렸을까.
설비투자 수요는 잠을 자고 있건만 운영자금 마저도 빠듯해진 기업의 아픈
속사정을 엿보게 한다.
부도방지협의회가 발족된 뒤 자금 사정은 도리어 꼬여가는 양상이다.
시중금리가 떨어지기를 기대하기가 어렵게 됐다.
그런 상황에서 외국인 자금이 들어온들 큰 유동성 장세를 만들어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일자).
과거엔 볼수 없었던 현상이다.
진로에 이어 쌍용그룹이 부동산 매각에 나섰다.
중견 상장사의 부동산 매각공시도 심심찮다.
기업 자금 사정이 오죽했으면 그런 결단을 내렸을까.
설비투자 수요는 잠을 자고 있건만 운영자금 마저도 빠듯해진 기업의 아픈
속사정을 엿보게 한다.
부도방지협의회가 발족된 뒤 자금 사정은 도리어 꼬여가는 양상이다.
시중금리가 떨어지기를 기대하기가 어렵게 됐다.
그런 상황에서 외국인 자금이 들어온들 큰 유동성 장세를 만들어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