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부문 : 부원

대표이사 : 장종훈
위원장 : 김춘근

콘크리트전주와 레미콘을 만드는 근로자 2백명의 중소기업.

지난해 노사협력 우량업체로 선정될 만큼 노사가 동반자 입장에서 경영에
협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93년부터 매년 11월께 노사가 협의하여 다음해 연간경영계획서를
작성, 발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월별 분기별로 "목표관리" 실적평가회의를 열어 문제를 찾아
내고 대책을 마련한다.

또 실적이 우수한 부서에 상을 줌으로써 94년 5.3%, 95년 16.3%의 생산성
향상을 달성했다.

회사대표는 노사협의회에 적극 참여해 경영계획이나 복지제도 도입 등을
알리고 근로자들의 고충을 협의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

모든 간부를 대상으로 일일현장체험을 실시하는가 하면 신입사원에 대해
현장실습을 실시함으로써 부서간,상하간 이해폭을 넓히고 노사 일체감을
조성하고 있다.

(주)부원은 올해를 "경영의 질적 고도화의 해"로 정했다.

그 일환으로 <>의식과 목표의 노사공유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부서간 효율창출의 극대화 등을 위해 노사가 협력키로 하는 등 경영혁신
에도 힘쓰고 있다.

이 회사는 사업부제를 도입,사업부 단위로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또 정리 정돈 청소 청결을 생활화함으로써 깨끗한 직장, 보람있는 직장,
효율 높은 직장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5정운동"을 벌이고 있다.

"5정운동" 추진위원회와 사무국을 두고 일별 월별 분기별로 상태를 점검
하고 있다.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불량률 제로 운동"도 벌이고 있으며
"전주형틀작업의 링공법"을 개발하는 등 기술개발과 공정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