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 신규차량 배기량도 낮아져 .. 기아경제연구소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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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기에는 신규등록된 차량의 평균 배기량도 함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경제연구소가 30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4분기동안
신규등록된 차량의 평균 배기량은 1천6백40cc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cc 정도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몇년동안 평균 배기량이 계속 늘어났던 것과는 대비되는 현상
으로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자의 "값싼 차" 구매심리 때문으로
기아경제연구소는 풀이했다.
그러나 서울지역의 경우는 신규등록 차량의 평균 배기량이 1천7백51cc로
오히려 작년 동기보다 27cc 높아진 다소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기아경제연구소는 이에대해 "서울지역의 경우 2천cc를 초과하는 대형
승용차의 판매비중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나는 추세인 반면 경차 판매비중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정종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일자).
나타났다.
기아경제연구소가 30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4분기동안
신규등록된 차량의 평균 배기량은 1천6백40cc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cc 정도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몇년동안 평균 배기량이 계속 늘어났던 것과는 대비되는 현상
으로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자의 "값싼 차" 구매심리 때문으로
기아경제연구소는 풀이했다.
그러나 서울지역의 경우는 신규등록 차량의 평균 배기량이 1천7백51cc로
오히려 작년 동기보다 27cc 높아진 다소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
기아경제연구소는 이에대해 "서울지역의 경우 2천cc를 초과하는 대형
승용차의 판매비중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나는 추세인 반면 경차 판매비중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정종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