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수 금호건설기술연구소 부장은 국내외 신기술 연구개발에 관한 왕성한
논문발표와 건설분야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문부장은 19년간 국내외 건설현장경험과 기술연구소에서 쌓은 이론을
바탕으로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75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건설
기술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대한건축학회를 중심으로 대한토목학회 콘크리트학회 대산산업안전학회
강구조학회등 건설관련 학회활동에 참여,관련 서적을 집필했다.

건설업계 최초로 "직무발명보상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적재산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지속적인 특허교육을 통해 우수한 지적재산권을 발굴하는 등
건설업계에 발명의 필요성을 고취시켰다.

건축시공기술사, 건설안전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등 국가기술자격을
갖고 있는 문부장은 건축시공학 전서및 건축표준시방서를 집필했고 건축표준
시방서개정작업을 하고있다.

또 서울시를 비롯 송파.성북구 건설기술 심의및 자문위원, 건설안전기술사
시험 출제및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대 건축과를 졸업하고 지난 77년 금호건설에 입사, 사우디아라비아
알슈라일현장, KAMA현장, 부레이다 워터타워공사현장등 일선 현장에서
신기술과 공법을 익힌뒤 본사의 현장관리 부서를 거쳐 현재 금호건설
기술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