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관광호텔들과 리조트형 콘도들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끼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행사나 고객유치를 위한 다양한 할인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힐튼호텔은 4일 서울 장충동 한국종합예술학교 무용원에서 "장애아동돕기
어린이 대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 18개국 힐튼호텔체인에서 요리사 한명씩이 나와
자국의 대표적인 음식 2가지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다양한 오락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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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츠칼튼호텔은 4일 낮 12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 어린이대잔치를
연다.

"맛있는 음식천국"이 1시간동안 마련되고 어린이만화영화가 상영되는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참가비는 어른 3만5천원, 어린이
2만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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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그랜드호텔은 뷔페레스토랑 야외테라스에서 "97어린이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모형농구대를 설치하고 어린이들의 얼굴에 미키마우스등을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도 해준다.

신라호텔의 프랑스식당 라 콘티넨탈은 6일부터 8일까지 부모와 동행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초상화를 그려주는 특별이벤트를 갖는다.

서울프라자호텔은 카페 "프라자뷰"등 전 레스토랑에서 특별가족메뉴를
개발, 정상가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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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현대(경주)는 5일 호텔옆 서라벌광장에서 어린이미술대회와
함께 "뽀식이 이용식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특별뷔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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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화국토개발의 경주 한화리조트에서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맞아
11~13일과 14~16일까지 두차례, 할인패키지행사를 실시한다.

가격은 2인1실 1인당 9만8천원, 4인1실은 8만원으로 콘도 2박과 4식
(조식 및 석식)및 인근 관광비도 포함되어 있다.

양평한화리조트에서는 5일까지 세계각국의 연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4일에는 연날리기 모자사생대회 패러글라이딩시범 군악대연주등의
행사도 갖는다.

729-3813

휘닉스파크(강원도 평창군)에서도 5월 한달동안 할인패키지를 운영한다.

이 패키지 가격은 호텔1박에 조식과 사우나 무료이용까지 포함하여
9만9천원이다.

508-3400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3일자).